꿈을 해석하는 아이 해몽이
어젯밤 그 꿈, 무슨 뜻이었을까?
같은 꿈에는 언제나 같은 숫자가 나옵니다. 재미로만 보세요.
해몽이는 밤마다 사람들의 꿈을 받아 적고 그 뜻을 풀어 주는 작은 해몽가입니다. 이름은 꿈을 푼다는 뜻의 해몽(解夢)에 이를 붙인 것입니다. 뿔이 있는 것은 한국 전승에서 뿔 달린 짐승을 신령한 존재로 여겼기 때문이고, 늘 책을 펼쳐 든 것은 그가 하는 일이 꿈을 읽어 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책장에는 구름과 별이 그려져 있습니다. 꿈의 풍경입니다. 그리고 그 곁에는 꿈의 세계를 안내하는 파랑새가 함께합니다.
해몽이의 표정은 해석 결과에 따라 셋으로 바뀝니다.
왜 캐릭터를 두었을까요. 해몽은 자칫 «당신의 앞날은 이렇습니다» 하고 단정하는 말이 되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 앱은 마지막에 답이 아니라 돌아보는 질문을 돌려드립니다. 그 자리에는 판정을 내리는 목소리보다, 슬플 때는 같이 슬퍼하고 기쁠 때는 같이 기뻐하는 누군가가 어울립니다. 파랑새가 슬픔 속에서도 피어나는 희망을 뜻하듯, 해몽이는 당신이 꿈을 통해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동안 옆에 앉아 있는 존재입니다.